T과기원5개 과기원 입시 정보·컨설팅
2027학년도 모집요강 원문 대조

과기원은 내신을 어떻게 보나

“몇 등급이면 되나요”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고, 요강에는 그 답이 없습니다.

숫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숫자로 자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신 요강은 무엇을 보는지를 문장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먼저, 등급 컷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합격선을 감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형 구조에 그런 값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평가 문장이 공개돼 있고, 그것이 실제 기준입니다.

카이스트

서류평가 방법 (창의도전·학교장추천전형은 이것만으로 최종 결정)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충실도 및 인성, 도전·창의·배려,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 평가함.

카이스트

학생선발 인재상

과학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지식탐구가 즐거운 자기주도적 학생 /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열정과 도전의지를 가진 학생 / 높은 윤리의식과 협력정신으로 국가와 사회, 인류에 기여하려는 학생

지스트

1단계 서류평가 — 평가내용과 평가방법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이공계 분야의 교과 성취수준, 내적 성향, 창의성, 잠재력, 진학의지, 리더십 및 협동심 등을 과학기술인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 평가방법: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

디지스트

FAQ — 고교 유형

DGIST는 고교유형이나 특성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유니스트

탐구우수전형 2단계 평가

창의적인 탐구능력 및 수학능력, 진로계획 및 발전가능성, 품행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이 문장들에서 읽을 수 있는 것

  • 학업성취도는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KAIST 서류평가 문장은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충실도 및 인성, 도전·창의·배려, 발전가능성을 나란히 놓습니다. 교과 성적이 첫 번째로 적혀 있지만 유일한 항목은 아닙니다.
  •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가 전제입니다. 학생부 교과란만 떼어 보는 것이 아니라 세특·자소서·독서이력·교사추천서가 함께 읽힙니다. 등급이 같아도 읽히는 내용이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 평가자가 한 명이 아닙니다. GIST는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라고 방법 자체를 명시합니다. 한 사람의 인상으로 결정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인터넷에 도는 ‘과기원 합격 내신 평균’ 수치는 대학이 발표한 자료가 아닙니다. 5개 과기원 모두 입학성적과 평가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며, KENTECH은 요강에 “입학성적 및 평가내용은 공개하지 않음”이라고 직접 적어 두었습니다. 이 사이트도 근거 없는 합격선이나 합격률을 쓰지 않습니다.

일반고 재학생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자리

영재학교·과학고 학생이 구조적으로 들어올 수 없는 전형이 따로 있습니다. 자격 조항 자체가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카이스트

학교장추천전형 (85명 · 서류 100%)

국내 일반고·특성화고·자율고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영재학교·과학고 학생은 구조적으로 들어올 수 없는 자리이고, 고교별 2명까지 추천됩니다.

지스트

학교장추천전형 (60명)

국내 일반고·자율고·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자로 자격이 한정됩니다.

디지스트

학교장추천전형

고교별 추천 인원이 기초학부·반도체공학과 지원자를 모두 합쳐 최대 2명입니다. 학교 안에서 먼저 정리가 필요합니다.

유니스트

지역인재전형 · 일반전형 (면접 없음)

UNIST 일반·지역인재·고른기회전형은 면접이 없어 서류에서 결론이 납니다.

켄텍

일반전형 (자소서 없음)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아 학교생활기록부 자체가 1단계의 전부입니다.

DGIST는 고교유형이나 특성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 DGIST 2027학년도 입학전형 「FAQ — 지원」

수능 최저가 없다는 것의 양면

좋은 쪽

수능 등급 때문에 서류가 통째로 무효가 되는 일이 없습니다. 수능 준비가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았더라도 수시 원서는 그대로 유효합니다. 일반 대학 수시에서 최저 미충족으로 탈락하는 경로가 여기엔 없습니다.

덜 좋은 쪽

서류가 약할 때 수능 점수로 메우는 경로도 없다는 뜻입니다. 1단계에서든 최종에서든 판단 재료는 제출한 서류와 면접뿐입니다. 서류 준비를 미룰 이유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5개 과기원 모두 2027학년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수능 점수로 서류의 부족분을 메우는 경로가 아예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027학년도 기준. 2028학년도는 UNIST·DGIST·KENTECH만 ‘없음’이 확정됐고 KAIST·GIST는 미공개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봐야 하나

등급표를 들여다보는 대신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①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무엇인지 — 학교장추천전형처럼 자격이 한정된 자리가 있습니다. ② 그 전형이 면접을 보는지 — 면접이 없으면 서류 완성도가 결과를 그대로 결정합니다. ③ 서류에 담을 내용이 실제로 있는지 — 요강이 요구하는 것은 성취의 목록이 아니라 과정의 기록입니다.

등급보다 먼저 볼 것은 생기부입니다

같은 등급이어도 서류에서 읽히는 내용은 다릅니다. 지금 생기부에 무엇이 있고 무엇이 비어 있는지부터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